랜디 두건은 스코틀랜드 고지 지역에서 '마초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그 이름에 어룰리는 삶을 살아가는 듯했다. 그는 키가 180센티미터가 넘고 어깨가 떡 벌어진 거구에다 다리는 몸통에 어룰리지 않게 짧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