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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대상 도서 3종 이상 구입 시 선착순으로 알라딘 특제 셜록 or 오버룩 호텔 열쇠고리 선택 증정 (마일리지 1천원 차감)
  • 기간 : 4월 7일 오후 4시 ~ 4월 30일 (선착순 증정 종료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음)


기상천외한 '슈퍼히어로' 이야기
에필로그가 추가된 왜란종결자
클로이 모레츠 주연 SF 영화 원작
《64》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신작
이웃집 슈퍼히어로
김보영 외 지음 / 황금가지
12,420원(10%+5%)
왜란 종결자 세트 - 전3권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44,550원(10%+5%)
피프스 웨이브
릭 얀시 지음, 권도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12,600원(10%+5%)
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10,800원(10%+5%)
성과 사랑에 관한 르 귄의 깊은 시선
애거사 크리스티 실종 미스터리!
꿈으로 보는 인간의 욕망과 공포
독특한 느낌의 미스터리 시리즈
세상의 생일
어슐러 K. 르 귄 지음, 최용준 옮김 / 시공사
14,220원(10%+5%)
두번째 봄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11,700원(10%+5%)
꿈을 엿보는 소녀
리사 맥먼 지음, 김은숙 옮김 / 황금가지
10,800원(10%+5%)
소울 비치
케이트 해리슨 지음, 이영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9,000원(10%+5%)
진구 VS 고진, 두 추리 천재의 격돌!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소설
범죄 스릴러 거장의 전설적 데뷔작
스티븐 킹, 미야베 미유키 추천!
가족의 탄생
도진기 지음 / 시공사
12,420원(10%+5%)
환상의 여자
가노 료이치 지음, 한희선 옮김 / 황금가지
14,220원(10%+5%)
블랙 에코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17,820원(10%+5%)
제비뽑기
셜리 잭슨 지음, 김시현 옮김 / 엘릭시르
13,500원(10%+5%)
히라노 게이치로의 SF적 상상력
미국이 사랑하는 스릴러 미치 랩 신작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
발랄한 한국표 좀비 소설집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14,220원(10%+5%)
반역행위
빈스 플린 지음, 이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11,700원(10%+5%)
인간의 증명
모리무라 세이치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12,420원(10%+5%)
크르르르
김민수 외 지음 / 황금가지
10,800원(10%+5%)
죽음에 대해 사고하는 스팀펑크 SF
2013년 휴고상 중편부문 수상작
87분서의 활약은 계속된다!
독특한 설정을 가진 미스터리
죽은 자의 제국
이토 게이카쿠.엔조 도 지음, 김수현 옮김 / 민음사
13,500원(10%+5%)
황제의 영혼
브랜던 샌더슨 지음, 노은아 옮김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9,000원(10%+5%)
마약 밀매인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10,800원(10%+5%)
묵시록의 여름
가사이 기요시 지음, 송태욱 옮김 / 현대문학
13,320원(10%+5%)
미드 '스트레인' 원작 시리즈
SF 역사에 남을 단편 컬렉션
<십각관>에게 바치는 오마주
다이버전트 시리즈 외전
더 폴
기예르모 델 토로 외 지음, 조영학 옮김 / 문학동네
12,150원(10%+5%)
십자관의 살인
손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11,700원(10%+5%)

베로니카 로스 지음, 이수현 옮김 / 은행나무
10,800원(10%+5%)



1위I의 비극
 
2위홍학의 자리
3위법정유희
4위그리고 너는 속고 있다
5위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1위후린의 아이들 + 박스
 
2위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3위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30만 부 기념 한정 플라워 에디션)
4위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세트 - 전3권
5위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
1위삼체 1~3 세트 - 전3권
 
2위삼체 1부 : 삼체문제
3위프로젝트 헤일메리
4위천 개의 파랑
5위삼체 3부 : 사신의 영생
1위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
 
2위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3위살인자의 쇼핑몰
4위살인자의 쇼핑몰 2
5위정의가 잠든 사이에



엘릭시르 편집장
임지호

왜란종결자 세트
이우혁(지은이) | 엘릭시르

사실 내게 <왜란 종결자>는 이우혁 월드 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았던 작품이다.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은 <퇴마록>의 호쾌함과 <치우천왕기>의 웅장함에 비해 어딘가 모르게 소박했던(?) 것이다. 물론 십 몇 년 전 이야기다. 지금 다시 읽는 <왜란 종결자>는 한국 판타지의 제왕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한편에서는 <퇴마록>의 모습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치우천왕기>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 둘의 모습을 모두 지울 새로운 역사 판타지로서의 개성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 현재 이어지고 있는 '이순신 시대의 붐'을 제왕은 이미 진작에 예견하고 있던 게 아닐까 싶다.




알라딘 소설 MD
최원호

아자젤
아이작 아시모프 (지은이) |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이 세상의 악마들은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아자젤의 경우에는 인간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 단 너무 규모가 큰 소원은 안 되고, 대부분 한시적으로만 작용하는 짧은 소원들만 가능하다. 대신에 아자젤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영혼을 팔 필요도 없고 소원을 빌 횟수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도 않다. 아자젤은 지옥에서 워낙 보잘것 없는 작은(말 그대로 크기부터가 1인치가 안 된다) 악마이기에 인간 세상에서 자신이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는 걸로 족하다. 적어도 본인 말로는 그렇다고 한다. 굳이 제한이 있다면 누군가를 저주하거나 해코지하는 소원은 아자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악마에게 비는 소원 치고는 너무 선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악마 본인이 그렇다는데 어쩌겠는가. 아자젤의 말마따나 인간은 지옥과 악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 많은 말을 해온 건지도 모른다.

<아자젤>은 이 작은 악마가 들어준 작은 소원들에 대한 이야기다. 결과가 늘 좋지는 않다. 소원 자체는 좋은 것이지만 거기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도 있고(아니, 아자젤의 탓이 아니라 꼼수를 쓴 의뢰인이 문제다) 소원 자체가 두리뭉실해서 황당한 결과를 빚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진심으로 선의에 가득한 경우는 눈앞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맺기도 하지만, 또 늘 그렇지는 않다. 인생사가 다 그렇듯이 말이다. 아이작 아시모프가 약간 뒤틀린 유머를 전면에 내걸고 완성한 이 악마 이야기는 C. S. 루이스가 창조한 작은 악마 스크루테이프처럼 신앙과 정의에 대해 고찰하게끔 만들지 '않는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 앞에 선 인간들의 생각지도 못한 소동극 뿐이다. 확실히 웃기고 기발한 반전도 틈틈이 선보인다. 그것뿐이다. 글쎄, 단지 그것뿐이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네 인생을 더 잘 보여주는 악마는 스크루테이프가 아니라 아자젤인지도 모르겠다. 예비된 미래 따위 없이 오로지 오늘의 우당탕탕 사건들만이 계속 이어지다 어느날 뚝 하고 끝나는 것들 말이다.



죽이는 책
존 코널리 외 엮음, 김용언 옮김 / 책세상
14,220원(10%+5%)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5,000원(0%+5%)
[알라딘 특별기획] SF 명예의 전당 : 그랑프리 TOP 8
레이 브래드버리 외 지음 / 알라딘 이벤트
0원(0%)
탐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노버트 데이비스 지음, 임재서 옮김 / 북스피어
8,400원(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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