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쟈 이현우가 수년 동안 진행한 고전 강의의 핵심을 '욕망'이란 주제 위에 풀어낸다. 그의 고전 독법은 어려운 말로 하면 '보편성의 발견'이고 쉬운 말로 풀면 '자기 스타일로 읽는 고전'이다. 비공개 독서 클럽에서 진행된 로쟈의 개인 교습에서, 수백 년을 이어온 고전의 힘을 다시 느끼고, 족집게 강사처럼 당신의 속마음을 짚어주는 고전 강의의 새로운 맛도 즐길 수 있다.
현대미술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핵심 논점을 점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인 이 책은 1900년부터 1년 단위의 연도별 기술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122개의 연도별 에세이를 통해 그 해에 있었던 미술계의 주요 사건과 쟁점들을 깊이 있게 고찰하는 동시에 20세기와 21세기 미술의 큰 흐름과 지형도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술시장 문제, 관계 미학, 게임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영향 등, 현재진행형인 논점들까지 다루고 있다.
9개의 도, 1개의 특별시, 6개의 광역시와 북한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중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우리나라 지도와 지리, 문화유산을 알려 주는 책이다. 지형, 기후, 문화재는 물론 유적지와 지역 축제, 특산물 등도 소개하고 있어 체험 학습 전 사전 정보 확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지도의 정확성은 물론, 여러 가지 정보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편집이 큰 장점.
이윤기가 제안하는 신화 거꾸로 읽기. 그리스 로마에서 신화를 찾는 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발견한 문화적 상징물에서 신화의 의미를 찾아 풀어내는 방식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물론이고 백화점, 화장실 표지판, 계급장 등 생활 현장에 살아 숨쉬는 신화의 흔적을 더듬고 뿌리를 찾아 설명한다. 신화의 낯선 인명과 지명들 때문에 신화 읽기를 부담스러워했던 이들도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