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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생각정원
강제동원 100년의 진실을 밝히다
한국강제병합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청산되지 않은 한일 과거사, 일제 강제동원 피해의 진상규명과 보상을 위해 싸워온 피해자·유족·한일 시민의 목소리를 한 권에 응축한 책이다. 길게는 20년, 많게는 30차례에 걸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남아 있는 비극의 역사 현장에 찾아가 취재하고 피해당사자와 유족, 목격자의 구술, 인터뷰를 생생하고 촘촘하게 기록했다. 역사학자 이이화의 말마따나 “하나의 민족운동사”라 해도 좋을 책이다.
망각의 현장을 기억의 유산으로
일본이 그토록 ‘근거 없음’이라고 부정하는 역사, 그러나 우리 곁에는 비록 하나둘 사라지고 있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고 목소리를 내온 역사의 산증인들이 계신다. 그래서 아직 늦지 않았고, 그러나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걸 상기하고 싶다. 이 책과 함께 이전에는 다 알지 못했던 가려진 역사의 증인들을 만나고, 그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섬세히 기록하고 영영히 유산으로 간직해야 한다. 제대로 된 우리 역사를 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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