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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작가상 공모제 폐지 선언 [개편 취지 상세 보기]
  • 1차 알라딘 소설 독자 상위 2만명 대상 투표 진행, 20편의 후보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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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알라딘 독자 대상으로 투표 진행, 54,097명 참여 [투표 결과 보기]
  • 독자투표와추천위원단 추천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후보작 8편 선정
    [최종 후보 보기]
  • 최종 후보 8편을 대상으로 본심 진행,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수상작으로 결정
  • 현대 한국 사회와의 교집합 면적이 가장 큰 책이기를 바랐다. 이 관점에서 『82년생 김지영』으로 자연스럽게 선택이 좁아졌다. / 어수웅(출판 기자)
  • 『82년생 김지영』이 깨워 준 것은 좀 달랐다.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어떤 ‘능동태의 세계’, 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충동 / 원미선(편집자)
  • 김지영 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이름이 불리고, 머리와 가슴에 남겨져야 할 이름이다. / 차경희(독립서점 ‘고요서사’ 대표)
  • 『82년생 김지영 씨』의 이야기가 도무지 꾸며 낸 게 아니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시대는 반드시 오고, 이 책 소기의 목적과 이 상 본래의 가치는 그때로 이어지는 ‘오늘’ 가장 장렬하게 빛난다. /백지은(문학평론가)
  • 여전히 차별 속에서 살고 있는, 살아 있는, 살아 내는 현재 우리의 모습들이 머릿속에서 교차하며 머물렀다. /서유경(독자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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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 게 있습니다. 독자 투표 때 제 책에 투표했어요. 상을…… 받고 싶었나 봅니다.

정작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는 조금 얼떨떨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이 문학상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사람들이 소설로 읽어 줄까, 문학이라고 생각해 줄까, 자신이 없었습니다. 쓰면서도 그랬고 사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저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책이 나오고 여러 감상평을 전해 듣고 나서야 이 소설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독자 분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금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불편한 이상 저는 앞으로도 불편한 얘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소설이 아니고 문학이 아니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왜 상은 받고 싶었던 걸까요.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에만 생각이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썼던, 그리고 계속 쓰고 싶은 불편한 ‘무엇’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김지영"
김지영 씨는 1982년 4월 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무원, 어머니는 주부였다. 위로 언니가 있었고 아래로 남동생이 있었다. 여중, 여고를 다니면서 '여자라서 겪는' 몇 번의 사소하고 불쾌한 순간들을 경험했고 애써 잊었다. 이후 인문대를 나와 홍보대행사에 취업했고, 아침마다 팀원들 자리에 취향에 맞춰 커피를 타서 올려놓는 직장 생활을 하다 출산을 하며 고민 끝에 퇴사를 했다. 어디서든 찾아볼 법한 삶의 궤적이다. 방송작가 출신 소설가 조남주는 논문, 기사, SNS 등에서 채집한 풍부한 사례를 인용해 김지영씨의 삶을 의도적으로 보편적인 모습으로 그려낸다.

어느 날 친정 엄마에 빙의해 속말을 뱉기 시작하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가족을 아연하게 만든 김지영 씨. 이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상 행동을 상담하던 담당의사의 리포트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여성의 입으로 다른 여성의 입장에서 '말'을 한다는 설정이 의미심장하다. "배불러까지 지하철 타고 돈 벌러 다니는 사람이 애는 어떻게 낳아?" 같은 말들.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같은 김지영 씨의 말이 서술되고, 그 말은 우리가 아는 또 다른 김지영 씨의 얼굴과 겹쳐진다.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의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 보고서. - 소설 MD 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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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10년 동안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2016년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로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으로 2017년 제4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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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주, 정세랑에게 답하다 (릿터 2016년 4.5월 호 발췌)

『82년생 김지영』이 충격적으로 좋은 소설인 이유는, 다루는 주제도 주제지만 그 주제를 바라보는 방식 때문이다. 그동안 유사한 주제를 은근하게 녹여 내고 드러낸 작품들은 없지 않았지만, 이렇게 똑바로 마주 봐 준 적은 이때까지 없었다. 결코 단단한 결심 없이 취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었다. 집필 초기부터 정면으로 바라보기로 마음먹었는지 궁금했다.

“네, 처음부터 정면을 생각했어요. 2015년에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해시태그 운동을 접하고 이제 그래도 될 것 같다고 판단했거든요. 전에는 혼자만 생각하고 바깥으로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제 겉으로 드러낼 수 있게 되었어요. 말하고 연대하는 게 가능해졌어요. 제가 쓰고 싶은 소설을 쓴다 해도 심한 거부 반응이 돌아온다거나, ‘이렇게 말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아?’라고 하지 않을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판단했어요. 『82년생 김지영』은 문학적인 은유 없는, 어쩌면 대놓고 멋없게 말하는 소설인지도 몰라요. 멋있게, 아름답게 쓰지는 못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똑바로 전하고 싶었어요.”

♤ 조남주, 알라딘에게 답하다

도서 출간 이후 많은 독자를 만나셨을 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독자의 반응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었을까요?

독자와의 만남에 따님과 어머님이 같이 오셨는데, 두 분이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셨을까, 서로 어떤 얘기를 나누셨을까 궁금했고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계속 ‘지영이 언니’라고 칭하면서 언니의 증상이 없어지고 다시 하고 싶은 말을 못하게 되면 또 다른 마음의 병이 생길 것 같다고, 실제 인물에 대해 말하듯 진심으로 걱정하신 독자 분도 기억이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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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귀를 기울이면
10,800원(10%할인) / 600
제17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모자라고 아둔한 줄로만 알았던 그 아이의 비범한 재능이 발견되는 순간, 고단한 삶을 겨우 이어가던 아이의 부모와, 전성기가 지나 폐업 직전의 프로덕션의 피디와, 고사 직전인 재래시장을 살려보려는 상인회의 총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고군분투한다.
고마네치를 위하여
고마네치를 위하여
10,800원(10%할인) / 600
제2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조남주 장편소설. ‘고마니’라는 이름의 여성 화자가 세계적인 체조 선수 코마네치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꿈과 현실의 괴리를 더듬는 소설로, 세상의 속도와 얄팍한 셈법을 따라잡지 못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좌절, 상처의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11,700원(10%할인) / 650
오직 두 사람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11,700원(10%할인) / 650
상냥한 폭력의 시대
상냥한 폭력의 시대
정이현 지음
10,800원(10%할인) / 600
쇼코의 미소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10,800원(10%할인) / 600
아무도 아닌
아무도 아닌
황정은 지음
10,800원(10%할인) / 600
공터에서
공터에서
김훈 지음
12,600원(10%할인) / 700
풀꽃도 꽃이다 1
풀꽃도 꽃이다 1
조정래 지음
12,420원(10%할인) / 690
아몬드 (양장)
아몬드 (양장)
손원평 지음
10,800원(10%할인) /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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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지음
10,800원(10%할인) / 600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구병모 지음
10,800원(10%할인) / 600
모나코
모나코
김기창 지음
11,700원(10%할인) / 650
펀치
펀치
이재찬 지음
11,700원(10%할인) / 650
능력자
능력자
최민석 지음
10,800원(10%할인) / 600
제리
제리
김혜나 지음
9,900원(10%할인) / 550
날아라, 잡상인
날아라, 잡상인
우승미 지음
9,900원(10%할인) / 550
마이 짝퉁 라이프
마이 짝퉁 라이프
고예나 지음
9,900원(10%할인) / 550
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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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 지음
9,000원(10%할인) / 500
파라다이스 가든 1
파라다이스 가든 1
권기태 지음
8,550원(10%할인) / 470
  리뷰제목 리뷰어 리뷰등록일
28 한국여성의 경험 집대성함 공중제비 2017-08-19 13:05
27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건지 새삼 느끼게 해준 책 pinkribbon 2017-08-19 01:33
26 김지영은 어디에나 있다. 스이 2017-08-18 12:30
25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90년대 김지영 정해민 2017-08-18 10:02
24 82년생 김지영 Lanian. 2017-08-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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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공감은 했지만 동의는 할 수 없음. tjduddms83 2017-08-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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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91년생 김지영 Kidult 2017-08-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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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진실이 아닌 것이 아니다. 빨간사냥모자 2017-08-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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