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nn님의 서재

우주시대 이야기

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관심 가는 주제와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우주인을 탄생시키고 나로호를 발사시키는 우주 시대에 살고 있으니 우주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좋은 일이고 마땅한 일입니다. 우주에 대한 동경으로 나오지 않았나 싶은 SF영화를 어릴 때부터 접하면서 우리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했고 실제로 실현하는 데에 온 힘을 키워나갔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우리 나라는 못할 줄 알았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우주인도 탄생했고 우수한 과학자가 있는 좋은 이 땅에 청소년들이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멋진 성과를 보여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습니다. 우주시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꼭 읽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읽고 쓰는 힘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특히 어린 학생일수록 알아야 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안내서입니다. 물론 대상은 청소년이나 교육을 하는 사람이 읽고 잘 교육해야 하는 게 중요한 시대입니다. 저는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연수를 받은 적이 있었기에 잘 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수록 이것은 저의 착각이고 오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개념을 아는 것에서부터 디지털 리터러시가 적용되는 다양한 분야가 많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가짜 뉴스 등 눈에 보이는 게 모두 진실은 아니기에 내가 알아야 당하지 않고 산다는 이 사실이 너무나 서글픕니다.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소통과 협력, 사회 참여 그리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잘 해야할 것입니다. 디지털 리터러시에 빠져서는 안 될 윤리를 넣어 교육할 때마다 접목시켜 가르칠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디지털 매체만 잘 이용하고 공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만들고 발표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게 디지털 세상에서 읽고 쓰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듀테크의 시대

컴퓨터를 쓰는 시대/스마트기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세대를 교육으로 이끄는 시기를 넘어서 혁신을 이루어야한다고 합니다. 무궁무진한 기술변화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보다는 이제는 배운걸 접목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기성세대인 교사가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교육에 있어서 소통의 매개체 중 하나로 스마트기기를 쓰는 게 당연한 시대에서 기술이 어떻게 교육을 바꾸고 그 속에서 교육자는 어떻게 기술을 접목해 잘 적용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려고 한 책입니다.

기술이 주가 되어서는 안되고 교육의 본질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은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기본을 충실히 하자는 게 개인적인 교육관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AI로 만든 곡이 대상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놀라면서도 ‘앞으로 어떡하나’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각 교실에 있는 스마트기기의 보급도 교육에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법중하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어 더욱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지도책

어린이를 위한 지도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대륙별로 각 주제에 맞게 일목정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지도에 대해 자세히 배우지 못하고 고학년이 되어 처음 배우게 되면 혼란이 오고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지도책이 바뀌었습니다. 컬러플하고 아주 큼지막하게 보기 쉽게 되어있네요. 그리고 알기쉽게 설명을 곁들여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필요할때만 찾아보곤 했던 기억이 대부분이고 지구본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위치를 찾곤 했었지요. 조금만 더 알고 싶어서 책을 찾아보고싶을 때 딱 필요한 지도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세계의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고 아는 단원이 있는데 그때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고 다문화 학생이 있는 우리반 같은 경우에는 더불어 캄보디아에 대해 슬쩍 얘기하고 넘어가고 싶네요. 마지막에 모두 같은 지구촌 사람으로 협력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책으로 초등학생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조금은 풀리길 기대합니다. 노란색 바탕의 표지와 팬더가 인상적입니다.

포용

포용의 의미를 알려주려고 할 때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방법을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다. 어른인 나는 알고 있지만, 어린이 입장에서는 무슨 말인지 어렵게 느껴질 때 딱 보여주면 좋은 동화책입니다. 이것 보면 알 수 있을거야 모르는 낱말이 나오면 관련된 책을 한번 찾아보자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포용의 의미를 알다보면 그 의미가 널리 널리 모두가 쓰고 그러다 보면 사회가 모두 행복해지는 경험을 책에서라도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이 따뜻해질 겁니다. 더불어 뉴스도 같이 보면 구체적인 사회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림책은 생각보다 어른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