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 《배움의 발견》, 《랩걸》, 《인간의 품격》,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등이 있다.
<오감을 깨우는 정원 생활> - 2023년 3월 더보기
오감을 모두 열고 정원에 나서는 토바 마틴. 그녀가 이끄는 대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고, 맛보다 보면 그곳이 정원이든, 공원이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원의 자연을 발견하게 된다. 열정은 감염성이 있는 듯하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나는 다가오는 새봄에 꽃 한 포기라도 심어보고 싶은 열망과 푸릇푸릇 새순이 돋고 있을 공원으로 뛰어나가고 싶어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