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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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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024 이준모 행정학개론 동형모의고사>

이준모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현) 해커스 공무원학원 행정학 강의
전) 공단기 행정학 강의
KG패스원 행정학 강의
웅진패스원 행정학 강의
부산 고려고시학원 행정학 강의
광주 스티마고시학원 행정학 강의
경기도 인재개발원 행정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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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2011 Key 행정학개론> - 2010년 7월  더보기

행정학은 우선 그 다루는 주제가 매우 방대하다. 이는 국가의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국가가 다루는 영역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며, 응용학문으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접학문의 발달된 이론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행정학의 주제와 내용들은 행정학만의 독자적 이론이라기보다는 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문화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들의 이론들로 혼재되어 있다. 이처럼 방대한 주제를 다루는 행정학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이 겪는 첫 번째 혼란은 아마도 그 용어의 생소함일 것이며, 어느 정도 행정학을 경험한 수험생은 도대체 어디까지 알아야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건축에 비교하여 보자. 집을 짓기 위해서는 아마도 행정학에서 다루는 주제보다 더 많은 자요들이 사용될 것이다. 그러나 건축업자는 집을 짓기 위해 무슨 재료가 사용되는지 왜 사용되는지 그리고 어느 순서에서 사용되는지를 알면 족하다. 그러한 재료가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무슨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에 대하여 알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물론 그것도 알 수 있다면 아마 그는 좀 더 유능한 건축업자가 될 수 있겠지만 집을 짓기 위한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다. 행정학도 마찬가지이다. 행정학에서 다루어지는 많은 주제들은 왜 행정학에서 언급되는가? 그리고 어느 항목에서 언급되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는 수험생이라면 행정학을 효과적으로 학습하였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행정학의 내용들을 세세히 암기하기 전에 그 내용에 왜 그리고 어디서 언급되는지에 대한 체계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임을 강조한다. 고구려가 삼국 중의 하나임을 모르고 학습한다면 또한 고구려의 관련 국가로 신라와 백제가 있음을 모르고 학습한다면, 수험생들에게 다가오는 고구려에 대한 하나하나의 내용은 아마도 암호문처럼 느껴질 것이다. 고구려 하나만 한다면 그래도 괜찮겠지만 나머지는 어쩌란 말인가? 행정학이 다루는 주제의 방대함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것은 회독수를 거듭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왜 언급되는지 어디서 언급되는지 알지 못한다면, 즉 행정학의 체계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회독수를 거듭할수록 더 깊은 미로 속으로 빠져들어 갈 것이다. 따라서 내용의 세부적인 암기보다는 행정학의 전체 틀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행정학의 체계를 잡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목차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다. 목차를 보고 그 곳에서 다루는 주제를 예상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논의의 배경을 알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알고 들어가는 것이다. 수험생들이 좋은 수험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도 목차를 살펴보는 것이다. 목차를 보고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좋은 수험서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많은 수험생들이 목차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수험생들은 객관식에서 점수를 얻기 위해 행정학을 학습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학적이고 객관식 수험에서 벗어나는 심오한 내용들은 학습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만족감은 높여 주겠지만 점수 획득에는 별로 도움에 되지 않을 것이다. 객관식 수험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우선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단지 표현된 문구를 그대로 암기하면서 정답만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으로는 기출문제를 올바로 활용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나의 주제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살펴보면서 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에 대한 틀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기출문제를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그 일이 누군가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에 발을 딛게 한 것은 여태껏 겪은 나의 시행착오를 수험생들이 겪지 않고 좀 더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험생활을 마쳤으면 하는 바램에서이다. 비록 미력하지만 행정학의 체계를 잡아보고자 노력하였고, 객관식 수험에 맞게 행정학의 내용을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부족한 내용은 부단히 수정하면서 보완할 것이며, 본서로 학습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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